[단계적 일상회복 한달]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회복 이전 단계로 돌아가나

  • 정치/행정
  • 대전

[단계적 일상회복 한달]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회복 이전 단계로 돌아가나

정부 3일 중대본 회의후 발표 가능성 커
대전시 한달간 합동점검 방역수칙 점검

  • 승인 2021-12-02 17:16
  • 신문게재 2021-12-03 3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국내에 상륙함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회복 이전 단계로 조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강화 조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3일 중대본 회의 후 거리두기와 관련된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3일 브리핑에서 "최근 증가한 확진세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방역의 느슨함과 해이가 주원인"이라며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안심콜 출입자 명부를 확인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1090101000175400002531
이에 대전시는 12월 한 달 동안 다중이용시설 방역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과 합동으로 1000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및 접종 이행 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 의무시설 이행 사항, 접종 증명과 음성확인제 의무 적용 시설 방역패스 이행 여부, 집합행사 시 방역패스 및 취식에 대한 방역 수칙 이행 여부 등 4가지다. 대전시는 위반시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 처분하고 고의적 반복 위반하는 업소 및 시설은 10일간 운영중단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동한 국장은 "거리두기 강화는 중앙의 결정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 사적 모임 인원 축소, 영업시간 제한, 기간 등을 정부가 3일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은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방역 수칙 위반 확진자가 늘어나면 모임과 영업제한에 대한 조치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 대전의 공동체의 힘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