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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 2일 신규 확진 166명… 코로나 발생 이후 최다 규모

70~90대 고령층 많은 요양병원에서 132명 대거 감염

승인 2021-12-02 10:00

이해미 기자

대전에서는 2일 하루 1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1월 24일 IEM 선교회 집단감염 규모인 125명을 넘는 것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최다 규모 확진이다.

총 166명 가운데 고령층이 많은 요양시설 확진자가 132명으로 확인됐다.

중구 A요양병원은 28명, 중구 B요양병원 33명, 동구 A요양병원 20명, 동구 B요양병원 10명, 서구 A요양병원 36명, 유성 A요양병원 5명이다.

종사자도 다수 포함돼 있지만 요양시설 입소자 대다수는 70~90대의 고령층이 다수라는 점에서 돌파감염 사례로 분석된다.

1일 밤사이 발생한 100명의 확진자는 지역감염이 48명, 타지감염 34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5명,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이 포함돼 있다.

한편 12월 1일 00시 기준으로 대전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했던 102만 명을 넘어섰다. 1차 접종은 117만2719명, 접종완료자는 112만9020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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