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의 '평범한 하루, 그 어느날(이동우 지음, 좋은땅 펴냄, 276쪽)은 평범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마치 내가 경험했던 일처럼 느껴진다.
작가는 반복되는 하루가 삶을 만들어 간다고 말한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의 작은 변화들이 삶을 변화시키고 삶을 완성해 간다고 말한다.
지나고 나면 때론 후회되고, 때론 미안하고, 때론 안타깝고, 때론 고마운 하루들. 작가는 그 하루가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말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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