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하나시티즌) |
승격을 놓고 벌이는 이번 경기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민성 대전감독과 최용수 강원 FC감독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 경기장이었던 월드컵 경기장의 잔디 교체로 8월부터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대전은 현재 8경기 연속 무패로 안방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분위기도 좋다.
이민성 감독은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과 경쟁을 치르게 됐는데 우리는 도전자의 입장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승격이라는 강한 동기부여를 가진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우리의 노력을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대전은 지역 팬들을 위해 '대전시민이 하나 돼 1부 승격을 이루자'라는 뜻을 담아 E석 티켓을 1111원에 판매한다. 또한, 당일 입장 수입은 전액 사회공원기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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