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테니스협회) |
11월 24일부터 27일간 열렸던 '제25회 대전광역시장배 테니스 대회'는 2년 만에 열린 대회로 총 94개 팀 900여 명의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1일 대전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와 신인부, 여자 국화부와 개나리부, 시니어부, 동아리부 등 7개 부분으로 나눠 단체전으로 진행했다.
남자 부문 일반부는 '대전폭격기'팀, 신인부 '향촌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수석에이스'팀은 여자 국화부와 개나리부에서 1위를 얻으며 2연 승을 이끌었다.
대학 동아리부에서는 '충남대'가, 시니어부는 60~654세 왕박사·강영배 조가, 70~75세부는 박현수·최영철 조가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 선수를 위한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남자 일반부에서 3위를 차지한 광전클럽은 대전중학교에 100만 원의 발전 기금을 기탁했으며, 이어 관우 클럽이 130만 원의 유소년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
길배수 대전 테니스협회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대회가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테니스 동호인과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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