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 |
오토바이와 햄버거는 2020년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작품으로 최민영 감독의 작품이다. 부모 없이 사는 남매의 고단한 삶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대전 동구 소제동 일대에서 50% 이상 촬영했다.
11월 26일 개최된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 중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는 배우상을 수상했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단편경쟁 대상과 왓챠가 주목하는 단편으로 선정됐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에 이어 청룡영화상 단편영화 수상 등 2관왕에 오른 최민영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며 "대전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콘텐츠 제작사례였다. 앞으로도 영상 도시로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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