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드민턴교실은 주말을 이용해 초등학생이상 자녀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회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전문코치의 지도로 배드민턴 라켓을 잡는 기본자세부터 경기 규칙에 따라 시합을 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다.
한편으로 부모들은 집에서 휴대폰이나 TV에 의존하는 아이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여 함께 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져서 좋고 아이들은 또래끼리 만나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코로나 영향 그리고 대관 제한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계획한 회기를 잘 마칠 수 있었고, 프로그램 종강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뿌듯했다"면서 "대회까지 나가게 되면서 프로그램을 원만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배드민턴교실 교육생 9명은 5일에 예산군에서 진행하는 체육회장기배드민턴대회 복식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성운봉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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