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다문화도 의용소방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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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다문화]다문화도 의용소방대 떴다

  • 승인 2021-12-02 17:53
  • 신문게재 2021-12-03 11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소방경연대회(이서현)
소방경연대회 사진(앞줄 오른쪽 두 번째)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1월 19일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코로나 관계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예산군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기술능력을 평가하고 소방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는 개인 소방호스 끌기, 수관 연장&방수 자세, 개인장비 착용 및 릴레이 등 총 3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종목은 개인 소방호스 끌기였는데 남녀 따로 했다.

두 번째 종목은 개인장비 착용 및 릴레이였는데 각 팀의 남자 2명, 여자 2명으로 구성되었다.

세 번째 종목은 수관 연장&방수 자세였는데 각 팀의 남자 4명으로 구성되었다.

처음으로 실제 경연 모습을 목격해서 그런지 대원들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힘뿐만 아니라 달리기도 빨라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경연 결과 내가 속해 있는 고덕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를 차지하고, 나는 개인장비 착용 및 릴레이에서 3위에 올랐다.

의용소방대를 알게 된 지는 1년, 대원으로 활동한 지는 1년도 채 안 된 내가 처음 참여한 경연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서 매우 뿌듯하다.

의용소방대원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역할을 더 잘 하기 위해 그리고 내년 대회를 위해 소방기술을 갈고닦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한편 예산군 의용소방대 고덕면 지대 소속에는 다문화가족 3명이 왕성한 봉사를 하고 있다./이서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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