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사회가 25일 역대 회장, 의장단이 모여 의료현안을 논의하고 머리를 맞댔다. |
대전시의사회는 24일 역대 회장·의장을 초대해 지역 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도의사회와 분리 후 초대 대전시의사회장을 맡아 3번을 역임한 류지문 명예회장을 비롯해 4·5·8대 회장을 지낸 홍승원 대전기독요양병원장, 장선문 장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이철호 이철호비뇨의학과의원장, 황인방 순풍산부인과 원장, 송병두 OK재활의학과 원장 그리고 현재 김영일 의사회장과 대의원회 의장인 나상연 정형외과 원장, 서구의사회장인 임정혁 이기수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75주년을 맞은 대전시의사회 역사를 정립할 수 있는 연구를 시작하고, 앞으로 예고된 대전시립의료원에 운영방안 검증 그리고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의료진 보호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의료진에 방역부담을 높이고 있다는데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한편, 대전시의사회는 1946년 대전과 충남 의사들이 모여 처음 발족했으며1961년 5.16으로 해체된 후 박선규, 박언서, 민병구, 정동규, 신현술 의사 회원들의 노력으로 재건해 전국 의사회에서는 처음으로 혈액원을 운영했다.
대전시가 1989년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대전의사회는 충남에서 분리·독립해 대전의료관광협회를 창립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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