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정신건강, 케어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음두레'와 함께 진행한 캠프에서는 자연 기반 신체 놀이, 아버지 자조 모임 등을 통해 아버지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와 아버지들이 소통하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캠프 1일 차에는 '고구마 캐기 및 밤 케이크 만들기', '아빠들만의 이야기 Dadvice', '자녀 신체 놀이 너랑, 나랑, 노랑' 프로그램에 이어 2일 차에는 '서로에게 편지쓰기', '치즈피자 만들기' 활동이 진행돼 아버지와 자녀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빠들만의 이야기인 'Dadvice'는 올바른 양육 태도와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아빠들의 고민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반응이 가장 좋았다.
Dadvice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내가 힘들었던 것을 다른 아빠들과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빠들이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조삼혁 센터장은 "아버지들이 캠프 활동을 통해 자녀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다른 아빠들과 아버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겪는 감정과 애로점을 나누며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산센터 담당자= 김지원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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