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문화 자조모임 온라인 진행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고려인 동포)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별별문화 자조모임을 11월 20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올해 별별문화 자조모임은 다문화가족(고려인 동포) 및 외국인주민의 부모와 자녀가 한국의 요리를 함께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줌을 활용한 비대면 운영으로 많은 참여자가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받음으로써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10회기로 운영했으며 자조모임 OT를 시작으로 추석 송편 만들기, 떡볶이 만들기, 호박죽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활동으로 진행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려인 가족 부모들과 자녀들에게 한국 생활 및 학교 생활에 정착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또한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자리 잡고 고려인과 마을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별별문화 자조모임 외에도 나라별(필리핀, 소수국가 등)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위한 다문화가족 통기타 자조모임, 베트남 모국 춤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당진=김은지(베트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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