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리스타 양성과정 활동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중장기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특화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1·2급 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바리스타 2급과 바리스타 1급 교육과정은 다른 해와 달리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진행이 어려운 과정에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바리스타 1급 5명, 바리스타 2급 10명의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필리핀 출신 한 결혼이민자는 "교육을 통해 커피에 대해 잘 알게 돼 좋았고 내가 직접 맛있고 멋진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더 좋은 경험이었다"며 "다문화 카페에서 실습도 할 수 있게 해줘서 손님들도 직접 만나보고, 음료 만드는 연습도 해 자신감도 많이 생겼으며 실습이 끝나면 꼭 카페로 취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바리스타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통해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취업성공에 한 발짝 다가가길 바라고 결혼이주여성의 취·창업에 대한 욕구 해소와 자신감 향상, 안정된 경제적 자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시 다문화 카페인 '투게더'에서 실습 과정을 거쳐 커피머신에 대한 이해와 손님 응대법, 음료 제조법 등을 배우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통합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하고 취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당진=이아남(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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