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지승훈)는 11월 19일 서천 지역 결혼이민자 11명을 대상으로 한국을 배우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을 배우다 프로그램은 결혼이주민이 한국의 제도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생활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베트남, 중국, 미국,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들은 서천센터를 찾아 한국 전통 한지에 대한 알아보고 한지를 활용한 조명을 직접 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응우엔티투씨는 "한지를 많이 봤어도 그냥 평범한 종이의 한 종류로 생각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종이인 한지가 닥나무 껍질인 인피 섬유 원료로 만들어진 종이임을 알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한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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