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뷰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방향제나 화장품 등 한국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천연식물에서 향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 '후카'의 경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신호 후카 대표는 "인간의 생존은 호흡으로부터 시작한다"라며 기왕이면 좋은 냄새를 맡으며 생활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향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제품 개발 동기를 설명했습니다.
후카의 대표브랜드 '시노공원'은 불안하다가도 향을 맡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우울하다가도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 좋을 때 향을 맡으면 더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담았습니다.
'후카'는 천연디퓨저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오미자 씨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제품도 개발 중인데요. 항산화력 높은 올레익산(Oleic acid)과 리놀산(Linoleic acid)을 함유하고 있다.
올리브오일과 마카다미아 오일보다 항산화 효과가 탁월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귀한 재료로 알려져 있는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 약용식물을 활용해 우리 피부에 가장 잘 맞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연구를 이어갑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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