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호인 대전 야구대회서 충청권은 부진…청주히어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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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호인 대전 야구대회서 충청권은 부진…청주히어로 준우승

20~21일 갑천·대전고·이글스파크서 경기

  • 승인 2021-11-22 17:3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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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2부 우승팀 경북 쏠라이트와 충북 청주히어로가 경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전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야구대회에서 충청권 생활체육팀들이 대체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과 대구 등 전국 각 시도 대표 18개팀이 참가해 2부와 3부 경기로 각각 갑천 3~4구장과 대전고 운동장,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출신 5명까지 등록할 수 있고 3명까지 출전 가능한 2부 리그와 선수출신은 출전할 수 없는 3부 리그가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 리그에서 충북 청주히어로(감독 허진원)는 20일 대구 스카이위너스를 첫 상대로 만나 8-4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 같은 충북 연고의 진천IBC((감독 이종영)을 19-3으로 대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같은 2부 리그에 출전한 대전 스나이퍼와 세종 세종씨티, 대전 에쿠스는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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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3부 리그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다.
3부 리그에서도 충청권 생활체육 야구단은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충남 논산시팀과 대전 로타렉트, 대전 재현건설, 대전 야사모가 첫 게임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신 경기 안성마스터즈(감독 조현성)는 첫 경기를 17-7 여유 있게 넘어 인천 HUNT와 만난 준준결승에서 12-2 그리고 1회전 승리로 올라온 대전 락베이스볼을 8-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2부 리그와 3부 리그의 결승전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전개됐다. 2부 준결승에서 충북 맥플라이베이스볼을 13-1로 제압하고 올라온 경북 쏠라이트는 충북 청주히어로를 만나 5-2로 6회말 승리를 거뒀다.

또 3부 결승은 대구 워리어스가 경기 안성마스터즈를 상대로 확실한 타격 실력을 드러내며 20-2 대승을 거뒀다.

김근영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야구특별시 대전에서 대전체육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야구동호인에게 삶의 가치를 높이는 대회가 되었기를 바람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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