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2부 우승팀 경북 쏠라이트와 충북 청주히어로가 경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과 대구 등 전국 각 시도 대표 18개팀이 참가해 2부와 3부 경기로 각각 갑천 3~4구장과 대전고 운동장,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출신 5명까지 등록할 수 있고 3명까지 출전 가능한 2부 리그와 선수출신은 출전할 수 없는 3부 리그가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 리그에서 충북 청주히어로(감독 허진원)는 20일 대구 스카이위너스를 첫 상대로 만나 8-4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 같은 충북 연고의 진천IBC((감독 이종영)을 19-3으로 대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같은 2부 리그에 출전한 대전 스나이퍼와 세종 세종씨티, 대전 에쿠스는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했다.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3부 리그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다. |
2부 리그와 3부 리그의 결승전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전개됐다. 2부 준결승에서 충북 맥플라이베이스볼을 13-1로 제압하고 올라온 경북 쏠라이트는 충북 청주히어로를 만나 5-2로 6회말 승리를 거뒀다.
또 3부 결승은 대구 워리어스가 경기 안성마스터즈를 상대로 확실한 타격 실력을 드러내며 20-2 대승을 거뒀다.
김근영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야구특별시 대전에서 대전체육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야구동호인에게 삶의 가치를 높이는 대회가 되었기를 바람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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