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 대상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사항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홈피참조)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5.6%p 내려간 40%로 집계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7.1%p 상승한 39.5%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지난주 13.2%p에서 오차범위 내인 0.5%p로 대폭 줄었다.
다음으로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 4.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이다.
윤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20대(4.2%p)와 대구·경북(2.2%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남성(7.1%p)과 여성(4%p), 30대(6.1%p), 대전·세종·충청(16.1%p), 서울(9.9%p) 등에선 내려갔다.
반면, 이 후보는 남성층(7.3%p)에서 지지율이 크게 상승 3주 만에 윤 후보를 제쳤다. 이날 발표된 조사에서 남성은 이 후보를 42.7%, 윤 후보를 41.4% 각각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또 여성(6.8%p), 40대(17.3%p), 대전·세종·충청(15.3%p), 부산·울산·경남(7.5%p) 등에서 지지율이 각각 상승했다.
차기 대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 교체'가 46.8%로 나타나며 '정권 재창출'(42.1%)을 다소 높게 집계됐다.
이같은 격차는 직전 조사인 11월 첫째주(8일 발표) 16.6%p에서 오차범위 내인 4.7%p까지 좁혀진 것이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