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서점’, 복합문화공간 위한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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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서점’, 복합문화공간 위한 행사 다채

지역서점 아카데미 개설... 서점경영 기법, 서점 예비창업자 교육

  • 승인 2021-11-22 09:31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대전의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서점 아카데미'와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23일부터 '지역을 이끄는 힘'이란 주제로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사업은 지역 서점을 시민들에게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통해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역 서점 아카데미는 2기로 나누어 개설했으며 과정은 서점 경영과 서점 콘텐츠에 맞는 SNS 홍보·마케팅, 그리고 예비 서점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서점창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 콘서트는 지역 서점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첫 번째 북 콘서트는 12월 1일 '2021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한 '봄이와'의 소만 작가를 초청해 ‘일상을 스케치북으로 만들기’라는 주제로 계룡문고에서 만날 수 있다.



대전지역서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12월 8일에는 독립서점인 ‘삼요소’에서 공기택 작가와 함께 '나를 주도한 가치로움'에 대해, 12월 17일에는 대흥동 국제서림에서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또 우리 동네 지역 서점을 알리기 위해 '지역 서점 스탬프 투어'와 '지역 서점 소모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서점 활성화 사업은 지역 서점이 갖는 문화적, 공동체적 가치를 인식해 시민들이 온라인 서점이 아닌 우리 동네 서점을 방문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게 목적"이라며 "침체한 지역 서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온통대전 도서 캐시백 지급 사업도 함께 추진하니 많은 시민이 지역 서점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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