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가 열린 주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 참가 행렬 이어져. 엄마, 아빠와 함께 참가한 아이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실내생활의 답답함을 풀어내듯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방방. 부모님은 혹시나 아이가 넘어질거나 인파에 사라질까 노심초사하며 아이들 뒤를 졸졸. 가족단위로 달빛걷기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많이 따뜻해져 아이와 함께 엑스포 시민공원을 찾았는데 마침 달빛걷기대회라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참가하게 됐다"며 "달빛도 좋고 아이도 굉장히 즐거워해 참가하길 잘한 것 같다. 꼭 끝까지 완주해서 아이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겠다"고 웃음.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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