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양교육과 봉사활동은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소장 이민)와 ㈜두현이엔씨가 공동운영하고 있는 청양군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연계했다.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청양사업소 업무담당자로부터 배수설비 설치와 유지관리의 안내를 받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 폐수처리장 시설역할과 가정의 배수설비를 청소하는 방법과 지역에서 나온 모든 폐수 처리 과정을 알게 됐다. 이어 폐수처리장 인근 지천에 쓰레기 줍기 활동으로 환경미화에 힘을 썼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은 환경 지킴의식을 열었다.
엄태일 무지개 가족봉사단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 신중하게 생각하고 물 사용 절약해야 한다. 특히 변기에 물티슈 등 이물질을 투입하지 말아야 하고 음식물 찌꺼기는 거름망으로 분리해여 배출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업 담당자는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열심히 애를 써주신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의미 있고 참여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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