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사진=KOVO제공) |
상대팀 별 공격 성공률이 31~48%에 이르는 등 쉽게 지지않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9, 25-21)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양 팀 최다인 19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한송이가 5차례 블로킹 득점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KGC인삼공사 리베로 노란 선수가 경기에서 리시브를 하고 있다. (사진=KOVO제공 ) |
1~2세트를 여유 있게 따낸 KGC인삼공사는 3세트 한때 21-19까지 쫓겼으나, 이소영의 발빠른 시간차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옐레나의 후위공격으로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한송이는 역대통상 블로킹 성공 750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KGC인삼공사는 그동안 8차례 경기에서 7승 1패로 1위 현대건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21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