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기 축구대회 43개팀 출전 명승부…서부FC 등 트로피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시장기 축구대회 43개팀 출전 명승부…서부FC 등 트로피

2·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 리그전

  • 승인 2021-11-18 17:32
  • 수정 2021-11-30 17:17
  • 신문게재 2021-11-19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HB1A7817
제29회 대전시장배 축구대회가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돼 동호인들이 축구를 즐기고 있다.  (사진=대전시축구협회 제공)
대전시축구협회가 최근 제29회 대전시장배 연령별 축구대회를 개최해 20대부터 60대까지 축구인들이 잔디밭을 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장이 주최하고 지역 축구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올해는 2·30대부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순으로 나눠 비슷한 연령의 동호인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7일부터 14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경기를 펼쳤으며, 2·30대 18개 팀, 40대 9개 팀 등 모두 43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대전시축구협회는 우승 경쟁이 치열한 경기에서 40대 이상 중년층이 운동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연령별 리그를 마련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있다.



HB1A8866
김명진 대전시축구협회장이 대전시장이 축구대회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축구협회 제공)
경기결과 유성과 서구지역을 기반으로 운동하는 축구팀에서 상당수 입상했고, 축구 기반이 열악한 동구에서는 입상팀을 하나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전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팀은 각각 2·30대부 ▲유성구 서부FC ▲중구 오류FC, 40대부 ▲유성구 장대·한빛AFC ▲대덕구 백마·위너스타JKFC, 50대부 ▲유성구 온천·구즉AFC ▲서구 중원FC, 60대부 ▲유성구60(백팀) ▲유성구60(홍팀) 등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관중 없이 소독 등을 거쳐 방역에 문제 없이 리그를 마쳤다"며 "시장배 경기를 통해 동호인들의 건강과 공동체를 다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