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전시장배 축구대회가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돼 동호인들이 축구를 즐기고 있다. (사진=대전시축구협회 제공) |
이번 대회는 대전시장이 주최하고 지역 축구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올해는 2·30대부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순으로 나눠 비슷한 연령의 동호인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7일부터 14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경기를 펼쳤으며, 2·30대 18개 팀, 40대 9개 팀 등 모두 43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대전시축구협회는 우승 경쟁이 치열한 경기에서 40대 이상 중년층이 운동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연령별 리그를 마련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있다.
김명진 대전시축구협회장이 대전시장이 축구대회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축구협회 제공) |
이번 대전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팀은 각각 2·30대부 ▲유성구 서부FC ▲중구 오류FC, 40대부 ▲유성구 장대·한빛AFC ▲대덕구 백마·위너스타JKFC, 50대부 ▲유성구 온천·구즉AFC ▲서구 중원FC, 60대부 ▲유성구60(백팀) ▲유성구60(홍팀) 등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관중 없이 소독 등을 거쳐 방역에 문제 없이 리그를 마쳤다"며 "시장배 경기를 통해 동호인들의 건강과 공동체를 다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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