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2019년부터 중견기업협의체인 대덕인더스포럼(회장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과 협의를 통해 대덕경제재단을 준비해 왔다. 대전·대덕산업단지와 오정동 소공인집적지구, 평촌동 스마트 혁신 지구 등 1200여 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있는 데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 행정을 전담하는 행정프로세스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
구는 11월 중 재단 자문위원단과 파견기관협의체 구성, 비전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사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초대 이사장인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한 가정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더 좋은 일자리는 기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덕경제재단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기술의 첨단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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