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하는 숲 밧줄놀이 "신나요"

새움유치원 '아버지와 함께하는 숲 밧줄놀이 연수'

새움유치원 '아버지와 함께하는 숲 밧줄놀이 연수'에 참여한 아버지와 아이들이 밧줄놀이를 즐기고 있다.

"아이랑 숲에서 힐링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종 다정동에 위치한 새움유치원이 16일 아버지 교육기부 일환으로 숲 놀이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특색 사업인 생태교육을 통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숲 밧줄놀이 연수'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아버지들의 안전지도 아래 밧줄 징검다리, 그네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간 유아들은 주 1회 원수산 숲 활동 등 다양한 생태활동을 하며 자연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기도 했다.

이날 교육봉사에 참여한 김 모씨는 "놀이터를 밧줄로 만들 수 있을까 의아했었는데 가능해 놀랐다"라며 "직접 참여해보니 더욱 숲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자 새움유치원장은 "앞으로도 자연과 친구가 되는 숲 생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