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태권팀에 윤여준, 이승구 선수(사진 왼쪽부터)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
지난 14일 경남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대전시청 소속 윤여준(-58㎏)과 이승구(-74㎏), 대전체고 1학년 이한나(-57㎏) 선수가 각각 선발됐다.
남자부 대전시청 소속 윤여준 선수는 충남대 재학때부터 우수한 경기력을 갖춰 길동균 감독의 대전시청팀에 입단해 대한태권도협회장배 1위,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1위 등의 검증된 실력을 보여줬다.
이승구 선수는 올해 대전시청 태권도팀에 입단해 우수한 경기력으로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전체고 이한나 선수가 실업선수들과 동등한 경쟁에서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
이번 최종대회에서 선발된 남녀 선수들은 내년에 열리는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길동균 대전시 태권도팀 감독은 "대전시청과 대전시체육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국가대표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안게임평가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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