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국화 랄리구라스. |
네팔의 국화는 ‘랄리구라스’로 빨간색 꽃만 네팔의 꽃이라고 불린다.
랄리구라스는 보통 봄철인 3월이나 4월에 피며, 1200m에서 최고 3600m의 고도에서 핀다.
이 꽃은 네팔 전역에서 자라며 빨간색, 분홍색 및 흰색의 모든 꽃들이 놀랍도록 아름다운 색채를 띤다.
랄리구라스의 높이는 크기는 15m에 달할 정도로 크고, 가장 큰 꽃을 피우며, 가장 빨리 그리고 개화 기간이 가장 길다.
꽃은 단맛과 약간의 신맛이 있어 사람뿐만 아니라 벌과 나비도 꿀을 빤다.
또 잘 말린 꽃가루는 약재로 사용한다. 랄리구라스 꽃의 즙을 한 모금 마시면 목에 걸린 생선 뼈를 녹인다고 전해진다.
이질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돼, 꽃가루를 끓인 쌀의 녹말과 섞어 환자에게 주면 도움이 된다.
랄리구라스는 네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으로 모두가 이 꽃을 국가 상징으로 생각해 존경하고 좋아한다. 숲을 장식할 뿐만 아니라 네팔이라는 나라도 장식을 한다고 믿는다.
현재 네팔에는 35개 종류가 랄리구라스가 있으며 랄리구라스 트레킹 지역이 있을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네팔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김아사 명예기자(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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