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중 정우빈은 한국수자원공사 한영섬을 상대로 예선에서 패했으나 세트스코아 2-3까지 쫓아갔고, 천안용곡초 허예림은 실업팀 선수를 상대로 한 세트에 승리를 따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7일 개최된 결승전 남자단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김민혁이 우승하고, 여자단식은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 전지희(포스코에너지)에게 돌아갔으나 지역 탁구 유망주에게도 중요한 대회 경험이 됐다는 분석이다.
현민우 대전시탁구협회장은 "대전에서 올스타대회를 3개년 개최할 예정으로 올해 대회에서 초·중·고교 선수들이 실업 및 대학부 선배들과 진짜 경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라며 "올스타대회 연속 개최를 통해 지역에 탁구 저변이 확대되는 기회를 삼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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