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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분석 프로그램 자체 개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 2018년 이후 자료 제공

승인 2021-11-08 16:43
신문게재 2021-11-09 6면

이해미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분석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018년 이후 수집된 대전도시철도의 역별·일별·월별·시간대별·승차권별 통행량 및 변화추이, 고객이동 패턴, 열차 재차 인원 및 혼잡도, 도시철도-버스 환승 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버스·타슈 등 타 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열차운행 시격 조정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 및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통행량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0월 말 기준 역별 이용 인원은 대전역, 유성온천역, 반석역 순으로 나타났다. 반석역은 2018년과 2019년 모두 5위에 머물렀지만, 세종에서 대전으로 출근하는 비중이 크게 늘면서 통행량이 3위로 올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통행량 자료는 대전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빅데이터 조회'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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