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그리는 여성들' 프로그램 운영 사진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달 8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래를 그리는 여성들'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온 지 3년 이상된 이주여성들의 안정된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석고로 나의 손 모양 만들고 꾸미기, 나의 얼굴을 그리고 감정 말하기, 고향 생각하며 떠오르는 장면 그려보기 등의 다양한 미술심리 분석 활동을 통해 온전한 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이모씨(38·석남동)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내 마음이 평온했다. 출신 국가는 모두 다르지만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느끼는 감정과 힘든 점을 공유하며 나 자신을 깊이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해본다. 마쯔자와 유끼명예기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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