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공방의 플리마켓 '손바람'행사 사진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달 30일 결혼이주여성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마실공방'에서 플리마켓 '손바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만든 가죽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센터에서 주최했다. 총 7개의 공방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마실공방'은 10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가죽 공예 강의, 보수교육, 동아리 활동 등 24회기에 걸쳐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실용적인 가죽작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가죽, 칠보 공예 외에 라탄, 마크라메 공예점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강모씨(석남동)는 "그동안 열심히 만든 작품을 직접 팔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가죽 작품을 구경하며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마실공방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예기자단 김서인(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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