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백마강 억새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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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백마강 억새 '장관'

  • 승인 2021-11-09 16:50
  • 신문게재 2021-11-09 10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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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 주변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부여읍 군수리부터 중정리까지의 금강둔치 일원에 백마강변의 기존 물 억새를 생태공원으로 조성, 하천경관을 개선하고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생태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아름다움이 연출되는 이곳은 가을여행 명소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특히 자전거도로 및 수변공간 이용객을 위한 진입광장, 전망데크 등 편의시설과 공원 곳곳에 쉼터인 정자를 설치해 산책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어 느림보 여행으로 충분하다. 물 억새의 아름다움은 노을로 완성되듯 이곳의 풍광 역시 석양이 내리기 시작할 때 절정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도시 부여군에 방문한 군민과 관광객들은 백마강변 생태공원에 가득 핀 물 억새도 보고 부소산성 등 부여의 가을 풍광도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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