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교육 방향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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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교육 방향을 제시하다

  • 승인 2021-11-07 08:55
  • 수정 2021-11-08 08:30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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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팬데믹 교육대전환기를 맞아 대전 교육의 방향과 과제 등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1 대전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팬데믹 교육대전환기에 대전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대전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돼 '팬데믹 교육대전환기 우리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김주후 아주대 교수의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기조 발제에서는 이미 다가온 미래, 그리고 교육, 우리 아이의 미래, 교육설계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이재영 공주대 교수의 '기후위기와 지속불가능의 시대, 한국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지속불가능의 시대, 대전의 미래교육을 위한 세 가지 제안에 대해 발표와 ETRI 심진보 기술전략연구센터장의 21세기 전반부의 대격변과 포스트코로나와 디지털 뉴노멀시대의 미래, 이를 위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발표시간을 가졌다.

'팬데믹 교육대전환기, 성장과 도약을 그리는 대전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대전노은고 박이한 학생이 팬데믹 이후 학생이 꿈꾸는 미래학교의 모습을 학생들의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의견을 냈고, 대전탄방중학교 성지아 학부모가 팬데믹으로 인해 자녀가 겪는 어려움과 학부모로서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대전미래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에 바라는 점을 제안했다. 또한 6명의 패널이 팬데믹 교육대전환기 미래교육과 우리 대전미래교육의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을 보여주신 교육가족께 감사한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나눈 내용이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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