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통일한국당 제공 |
통일한국당은 9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2021년 제1차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대에는 단독 입후보한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뽑힐 전망이다.
정태영 선거관리위원장 "국민을 호도하는 정치로 선거 판세가 안갯 속인 가운데 정치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책임질 새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현시점에서 통일한국당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갈 후보자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74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48세다. 검증된 추진력과 통일을 중심으로 한 국가 비전 제시에 대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통일한국당의 설명이다.
이번 전대는 비공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대 사대부고와 경희대, 한국외대 대학원을 나온 그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도 한국 국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 1만 1355표(0.03%)를 얻었다.
당시 공약으로는 셋째 출산 때 24평 아파트를, 넷째 33평, 다섯째는 42평 아파트를 막내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무상 임대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앞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선 서울 동대문갑에 도전한 바도 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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