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덕구 요양병원서 14명 확진… 지난 1일 확진자 총 28명

대전에서 지난 1일 대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유성 A 교회 N차 감염 등 여파가 이어져 1일 확진자는 총 28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감염자는 7569명이 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7542번은 경기도 수원 확진자 접촉자다. 7542~7544·7546번은 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N차 감염자이며, 해당 관련 확진자는 누적 4명이다.

7545번은 대덕구 A 중학교 관련자이며, 해당 중학교에서 나온 감염자는 총 15명이 됐다. 7474·7554~7555·7557번은 유성의 한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다. 유성의 교화 관련 감염자는 총 44명으로 늘었다. 7556번은 7426번 관련자이다. 7553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대덕구의 요양병원에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7547번은 대덕구 요양병원에 26일 입원했다. 첫날 입원 당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28일 고열 등의 증상 발현으로 인해 재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는 7548·7549~7551·7558~7569번으로 총 14명이다. 입소자 13명, 간호사 1명이며,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코호트 격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 79명으로 나왔으며, 단순 접촉자는 4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오후 전수 조사를 완료해 2일 오후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