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직장을 다니거나 바쁜 일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던 결혼이민자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했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들이 매스컴을 통해 많이 보도되고 있어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자녀를 가진 엄마들에게 적절한 아동양육법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센터담당자가 '치유정원'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양한 식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날 화분에 들어갈 식물 하나하나의 이름과 기능에 대해 알려줬다.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이라 화분에 들어가는 식물은 크루시아, 홍콩야자, 핑크스타, 화이트스타 등으로 정했다.
화분에는 흙을 반 정도 담고, 식물은 큰 식물부터 순서대로 심어주었다.
빈 공간에는 흙을 듬뿍 채워주고 돌이나 장식품을 올려주니 나만의 정원이 만들어졌다.
화분에 물을 주는 방법 및 보관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이날 오랫동안 못 본 친구들과 만나 옛날 얘기를 나눠 옛날생각이 많이 났다.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마음에 드는 화분도 만들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이서현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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