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한 '대전시&석정도시개발 올스타 탁구대회'가 3일 대전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에서 우리지역 선수들의 경기 모습. |
대한탁구협회가 대전시와 석정도시개발이 공동 후원한 올스타 탁구대회가 3일부터 7일까지 대전동산고와 배재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내년 탁구 프로리그 개막에 앞서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각축전이 될 전망으로 우승 상금을 증액하고 종목도 확대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올스타 타이틀이 걸린 이번 대회에 단식 우승 상금을 남녀 각각 2000만 원으로 올리고 공동 3위에도 2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입상 총상금만 6000만 원이 넘는다.
또 실업의 일반부와 대학부는 물론 중·고등부의 청소년 선수들, 심지어 초등부 선수들에게까지도 협회 주관대회 기준 일정 성적을 기준으로 문호를 개방했다.
대전 연고의 KGC인삼공사 임종훈과 정영훈, 천민혁, 곽유빈, 김장원 선수를 비롯해 대전동산고 고등부 랭킹 4위 이기훈, 랭킹 8위 장한재, 박철우, 아산고 조한국, 대전동산중 권혁, 내동중 정우빈, 호수돈여고 김채원, 논산중앙초 서아영 선수 등이 총출동한다.
대전시와 석정도시개발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는 3일부터 대전 동산고에서 예선을 시작해 5일부터 배재대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본선 32강부터 결선 경기를 진행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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