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구와 유성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한 부사동 한밭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지난 29일 종료했다. 지난 29일 기준 중구는 19만 2135명(81.6%)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은 17만 8908명(74.9%)으로 집단면역 형성에 필요한 70%를 달성했다. 그 중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 인원은 1차 접종 4만 870명, 2차 4만 1145명으로 집계됐다.
대전 중구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29일 운영종료했다. 사진=중구 제공 |
유성구도 지난 29일 운영을 종료했다. 유성구는 지난 3월 22일 대전시 1호로 유성구 종합스포츠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운영 이래 철저한 보안과 안전한 운영을 통해 9만 6842명(백신 1차 5만 1710명/2차 4만 5132명)의 구민들이 접종을 마쳤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의료기관, 자원봉사자 분들의 협력과 노고 덕분에 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격려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구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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