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 10월 21일부터 '일상회복추진단'과 '재택치료관리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일상회복추진단은 황인호 구청장을 단장으로 ▲경제민생반 ▲자치안전반 ▲복지반 ▲방역·의료반 등 총 4개 반 25명으로 구성했으며 총괄 부서인 기획홍보실과 중심으로 예방접종, 자가격리, 재택치료 등을 위한 코로나 19 대응기구를 재편성하고 방역체계를 재정비한다.
추진단은 지난달 25일 첫 회의를 열고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으며, 28일 2차 회의를 통해 발굴된 35개 지원사업 중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반찬 서비스 제공 등 4개의 우수사업을 발굴해 대전시에 제출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 지난달 25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일상회복 추진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동구제공 |
재택치료관리팀은 1단계 4명으로 구성했고 재택치료자 폭증 등 추가 인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단계에 따라 최대 12명까지 증원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라는 긴 어둠을 뚫고 이제 빛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때"라며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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