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중국의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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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중국의 11월 11일

  • 승인 2021-11-02 08:45
  • 신문게재 2021-11-02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11월 11일을 한국에서는 빼빼로데이라고 한다.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던 데에서 시작됐다.

이후 해당 제품 제조 회사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이날은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인의 전통 주식인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 먹는 가래떡의 날 행사도 열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11월 11일은 솔로의 날을 의미한다. 솔로의 날은 젊은이들에게 전해지는 오락성 명절로 자신이 아직 싱글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11월 11일 이날 날짜에 네 개의 아라비아 숫자 '1' 이 네 개의 매끄러운 막대기와 같고 광군은 중국어로 싱글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광군제는 싱글족의 또 다른 명절이다.

쌍십일 쇼핑 카니발은 매년 11월 11일 인터넷 판촉을 말한다. 타오바오 쇼핑몰 (티몰)이 2009년 11월 11일에 연 인터넷 판촉 행사에서 비롯되었다.

그 당시에 참여한 업체의 수량과 판촉 역량이 제한되었으나 영업액이 예상보다 많은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11월 11일은 티몰이 대규모 판촉 행사를 여는 고정 날짜가 되었다고 한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전자상거래의 발전에 따라 이날은 점차 인터넷 쇼핑 카니발로 발전했다. 11시 11분은 만약 당신이 마침 이 시간에 시계에 있는 4개의 1을 본다면 사람들은 이를 누군가가 지금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 의미가 있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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