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2년째 코로나19를 겪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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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2년째 코로나19를 겪으며

  • 승인 2021-11-02 08:45
  • 신문게재 2021-11-02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홍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홍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백신은 접종하셨나요?

우리 동네에서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어요. 홍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혹시 아직 맞지 않았다면 접종센터에 예약하고 가시면 좋겠어요. 센터에 있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다 친절하고 따뜻하셔요.

이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예기치 못하게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고 옷차림을 따뜻하게 잘 챙겨 입으세요. 저는 사계절 중 가을 제일 좋아해요. 가을은 성숙한 여인 같아서 가볍고 깊어요. 가을을 고즈넉한 느낌이에요.

풀과 나무가 싹트는 봄, 꽃과 나무가 잘 자라는 여름, 그리고 수확의 계절 가을. 가을은 빛깔까지 다양하고 예뻐요. 가을은 정말 아름다워요.

요새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한다는 소식이 없어서 많이 불안하고 두려워요. 코로나19 시국이 2년째여서 저는 상황이 좀 익숙해졌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오랫동안 가족들을 동영상으로만 보는 것이 마음 아파요.

지금 저희 동네는 안전해서 조심스럽게나마 다닐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이와 같은 날이 빨리 끝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면 좋겠어요. 지금은 면역력이 중요하니까 철저한 위생관리 습관을 갖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일상을 소중히 하고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다오티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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