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외 충청권 모두 9월 대형소매점 판매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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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외 충청권 모두 9월 대형소매점 판매 지수 하락

대전만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33.2% 상승해
충청권 대다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 감소

  • 승인 2021-10-29 10:26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대전을 제외한 충청권에서는 지난 9월 대형소매점 판매지수가 하락했다. 유일하게 대형소매점 판매 지수가 상승한 지역은 대전이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1년 9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5.1로 지난해 동월 대비 33.2%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64.4로 지난해 동월 대비 89.2%가 올랐다. 반면 대형판매액지수는 87.9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6%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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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지난 9월 대형소매점 판매 지수. 사진=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세종지역 9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303.3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세종은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조사하지 않으며,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만 파악한다.

충남지역 9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1.5로 지난해 동월 대비 5.6% 떨어졌다.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02.5로 지난해 동월 대비 11%가 감소했다. 충남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판매액 지수를 공표하지 않고 있다.

충북지역 9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5.3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5%가 떨어졌다.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94.9로 지난해 동월 대비 11.8%가 감소했다. 충북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미공표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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