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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 끝에 2회마저 폐지된 조선 구마사에 대한 우려도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디어 및 언론 관련 논란 이슈들에 대한 국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8%(매우 심각 48.1%포함)가 'MBC의 올림픽 중계실언'을 올해 미디어·언론관련 주요 문제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이어 SBS의 '조선구마사'가 86.0%로 뒤를 이었으며, '안산 양궁선수에 대한 페미니스트 논란'이 80.6%로 뒤를 이었다.
'인앱결재 방지법' 관련 설문도 진행했다. '인앱'이란, 소비자가 유료 앱 콘텐츠를 결재할 때 앱마켓 운영업체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결재하는 방식으로 구글이나 애플 등이 인앱결재 과정에서 수수료를 최대 30% 가져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인앱결재 방지법은 응답자의 72.5%가 찬성했으며,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은 69.3%로 반대의견이 더 높았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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