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부스 안동=강제일 기자 |
세종시 부스 안동=강제일 기자 |
이날 행사 야외전시장에서는 충청권 등 각 시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국가균형발전의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전시했다.
충청권 지자체가 꾸민 부스에는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 이라는 이번 행사 주제에 부합한 균형발전 성과를 확인하러 온 김부겸 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와 충북도는 초광역 협력과 지역균형 뉴딜 등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정책과 사례를 전시 호평을 받았다.
대전시는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 '과학수도 대전' 이라는 주제로 우주국방 분야 역량 및 벤처의 성공사례를 홍보했다.
우주국방산업, '대덕연구개발 재창조' 사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충청권 광역교통망, 대전의 문화관광도 함께 알렸다.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확정으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정치행정수도로 거듭날 세종시는 지역뉴딜을 선도하는 균형발전 중심도시인 점을 부각했다.
스마트 대중교통 모범도시,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을 소개했다.
충남도는 '더 행복한 대한민국 경제중심, 충남'을 주제로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가치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석탄화력 조기 폐쇄와 수소에너지 전환 등 충남형 에너지 전환과 그린 뉴딜, 서해안권 대기질 개선사업, 3대 위기 극복 정책 소개했다.
충북도는 K-미래 산업의 중심지, 강호축의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으로 미래 산업 소개, 강호축이 반영된 충북의 비전, K-바이오, K-뷰티, K-배터리 등 미래 산업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균형위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연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8일까지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이어진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균형발전 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자리로 30일까지 5일간 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으로 정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를 연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충청권 기관과 기업의 정부 표창도 이어졌다. 우선 충북 (재)베스티안재단 신현경 대표가 산업포장, 충남 ㈜뉴앤뉴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전세종연구원 김기희 연구원과 충북의 ㈜파워로직스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은 "그동안 구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토대 위에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특단의 다극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먼저 빠른 시일 안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초광역협력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반영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 재정지원, 광역교통망 구축, 초광역권 전략산업 공유대학 모델을 만들어 일자리와 인재, 자본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희망을 향해 국민과 함께 초광역협력의 완성을 이루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강제일 기자 kangjeil@
충남도 부스 안동=강제일 기자 |
충북도 부스 안동=강제일 기자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