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남내륙 짙은 안개… 기온차 큰 날씨 여전

가시거리 200m 미만, 교통안전 주의
낮 기온 19~20도, 기온차 15도 내외

가을이 깊어가는 25일 도심 속 나무와 하늘이 가을의 색을 뽐내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화요일인 26일 아침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전후까지 충남내륙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선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겠으니, 차량 운행 시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1~7도로 예상된다. 낮엔 기온이 크게 올라 19~20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큰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