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옐레나가 2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사진=KOVO제공) |
KGC인삼공사가 23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홈경기 첫 개막전에서 1세트부터 43분의 혈투를 벌였습니다. 21점에 승자를 가리는 한 세트에서 듀스를 13번 반복해 36점에서야 승부를 가릴 수 있었습니다. KGC인삼공사와 도로공사가 앞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동안 대전 홈 관중들은 KGC인삼공사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35대 34 KGC인삼공사가 한 점을 더 만들면 세트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 한송이의 서브에서 시작해 염혜선의 토스를 받은 옐레나의 레프트 공격이 상대 블록킹이 맞아 아웃되면서 1세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의 경기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2세트는 KGC인삼공사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경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옐레나의 공격과 이소영의 수비가담에 2세트 25대 18로, 3세트 25대 19로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옐레나는 KVO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 공격 22득점에 블로킹 2득점으로 최고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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