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일반에 다시 공개된 마닐라 베이 'Dolomite Beach'

  • 다문화신문
  • 금산

[금산다문화]일반에 다시 공개된 마닐라 베이 'Dolomite Beach'

  • 승인 2021-10-26 08:37
  • 신문게재 2021-10-26 11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마닐라 베이 (Manila Bay) 비치
필리핀 마닐라 베이(Manila Bay)의 백운석 해변이 9월 마지막 주에 대중에게 다시 개방됐다.

이 새로운 명소는 마닐라 주재 미국 대사관 근처의 록사스 대로(Roxas Boulevard) 부분을 따라 자리를 잡고 있으며 마닐라만을 재건하려는 정부 계획의 일부다.

지난 2020년 9월 19일 세계 해안 정화의 날을 맞아 공개된 인상적인 마닐라 베이의 변신은 필리핀과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반적으로 돌로마이트 비치로 알려진 마닐라 베이워크 돌로마이트 비치는 마닐라 베이를 따라 해변을 이등분해 만든 인공 해변이다.



이는 마닐라만 재건 프로젝트의 해안 방어를 목표로 하는 전체 해안 지역 통합 관리의 일부로 추진됐다.

완공되면 해변은 마닐라 베이워크의 총 길이 900m를 덮게 된다.

2018년에 찍은 사진을 보면 마닐라만에는 태풍 옴퐁의 여파로 수많은 쓰레기가 남아 있다.

2년 후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시와 지역 기관 및 지방 당국의 협력 하에 마닐라 만은 수도의 상징적인 만의 재건 성과를 보여줬다.

작년에 정부는 이 지역의 백사장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유지 관리되고 있는 인공 백사장으로 회색인 해안선의 일부를 덧씌웠다.

백운석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온 물질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잘 알지 못하는 광물이다.

콘크리트, 외부 클래딩, 도로 및 정원 경로의 생산에 주로 사용된다.

마닐라 베이에서 인공 해변 모래로 사용하는 것은 약간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백운석이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랑스와 싱가포르의 인공 해변도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다.

또 이탈리아, 독일 및 영국의 많은 유산 건물도 백운석 석회암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중 일부는 오늘날에도 남아 있다.

돌로미테 비치는 이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된다.다문화명예기자 사라스엘사(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썰: 솔깃한 이야기] 민주당 국회의원실 처음 찾은 이장우 시장
  5.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5.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