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청소년 지원·복지시설 지역편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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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청소년 지원·복지시설 지역편차 크다

조승래 의원 "청소년 지원시설 부족한 지역 더 살펴야"

  • 승인 2021-10-22 10:44
  • 수정 2021-10-22 18:39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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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조승래 의원실
청소년 상담센터, 쉼터, 청소년 자립지원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청소년 복지시설이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청소년 인구가 전국 17 시·도에서 11번째로 많지만, 청소년 지원시설 수는 15번째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청소년 복지시설 61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기도가 가장 많은 101개, 서울 70개, 경남 52개, 전남 50개 등 순이었으며, 세종시가 2개로 가장 적었으며, 대전시 14개, 제주도 14개 순이다.



특히 대전과 대구, 광주가 각각 14개, 25개, 29개로 지원시설 수가 크게 부족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자료(2019년 6월 공표)에서 전국 청소년 인구 비율 순위는 인천 5위(47만 2354명, 5.7%), 대구 7위(39만 5020명, 4.8%), 대전 11위(27만 1261명, 3.3%)로 중상위권이다.

조승래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등은 사는 지역과 관계없이 충분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정부는 수요에 비해 청소년 지원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살피고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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