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자녀 부모교육 진행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언어적 소통 한계로 교육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의 교육과정과 학부모의 역할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학령기자녀부모교육을 했다.
당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가족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 정보 제공, 교과과정 차후 진학 선택 및 진로 선택에 대한 올바른 방향 제시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들어서며 미래사회의 직업 변화와 하이 콘셉트, 하이 터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미래사회에 등장할 신종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다문화자녀의 학업 중단율이 높다는 통계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 입학에 따른 불안감 해소 및 자녀 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령기자녀부모교육은 상반기에도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 가족 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정보 제공 및 학교생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당진=허해숙(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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