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중언어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진행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만 12세 이하)를 둔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 대상으로 이중언어 부모-자녀 상호작용 5그룹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중언어환경 조성사업은 다문화 가정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부모 양국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애착과 양육효능감, 훈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한 부모-자녀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상호작용의 활동(동요 배우기, 수수께끼, 중국어로 숫자 말하기 등) 및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지난 해와 같이 올해에도 중국 이중언어 코치를 배치하여 운영 중이며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외에도 부모코칭,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활성화와 정서적 유대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자연스레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거나 추후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다문화 가정은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 코치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당진=김은지(베트남)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