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츠타나나누마 단풍 절경 모습 |
일본 아오모리현의 단풍 명소 중 하나는 '츠타나나누마'(七沼)다.
아오모리현 도와다시十和田市)의 '츠타나나누마'란 낙엽수의 일종인 '츠타'와 늪이나 호수를 뜻하는 '누마'가 합쳐진 말이다. 이곳은 일본사진작가협회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 중의 하나로 선정한 곳이다.
또한 세계유산 시라카미 산지와 일본 3위의 투명도를 자랑하는 '아카누마' 가 있는 너도밤나무 숲속에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7개의 호수가 있다.
츠타나나누마는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장소이지만, 단풍의 절정은 10월 중순에서 하순 무렵이다.
바람이 없는 날에는 맑은 수면에 산의 나무와 푸른 하늘이 거울처럼 비치는 신비스러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특히 볼거리는 '츠타누마'에서 볼 수 있는 가을 아침놀이다. 이른 아침 붉게 물든 나무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장관이다. 산책을 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다 태워 버릴 것 같은 붉은 색은, 매우 힘차고 아름답다.
실제로 보게 되면 대자연이 낳은 아름다운 호수의 절경에 넋을 잃을지도 모른다. 아산=리에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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