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며 연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대전 대덕구의 한 연탄공장에서 직원들이 연탄을 차에 싣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대부분 지역은 오늘 오전, 충남 남동내륙은 오후 2시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기온은 뚝 떨어져 춥겠다. 오늘보다 4~7도 낮아져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되겠고, 청양, 계룡 등 일부 지역은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내일과 모레 낮과 밤 기온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8~15도로 매우 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부터 새벽 사이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엔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체온유지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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